How to Make a Book with Steidl : 슈타이들 展

게르하르트 슈타이들(Gerhard Steidl)의 책 만들기 전시가 대림 미술관에 왔습니다.

[82809_98697]20130412231829

포스터에 쓰인대로 상상 그 이상의 디테일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였습니다.

IMG_7013 IMG_7018

그 날의 히어로.
목소리도 청명하고 어찌나 설명을 잘 해주시던지요.(머신인줄 알았습니다.)
이 분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IMG_6997

위에 쓰인 글이야 물론 포장용이겠지만 전시장을 둘러보면 허튼소리가 아니었음을 알게 됩니다.

 

IMG_6995 IMG_7021IMG_6996

제일 감명 깊은 부스.
잉크 내음 그득담아 마련한 코너입니다.
그 잉크내음을 사랑하여 향수로 만들었다니…. 얼마나 대단하다 느껴지던지.

 

IMG_7004 IMG_6998 IMG_7002

흰 벽에 적정한 사이즈의 글씨가 오늘따라 유난히 눈에 감각적으로 들어옵니다.
문자를 패턴화 하여 전시장을 띠처럼 둘렀습니다.
대림미술관이 전시기획을 참 잘 한다는 생각 듭니다.
아이디어가 좋더군요.

 

IMG_7025 IMG_7036

“손으로 종이를 매만지는 행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래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겐 더 없이 독특한 경험이 아닐런지요.
종이의 두께와 거친 정도에 따라 펄럭임도 다르고 촉감도 꽤 다릅니다.
경험해 보세요.

 

IMG_7023 IMG_7024

알파벳을 수 없이 많은 방식으로 고민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우리가 늘 접해오던 폰트 하나하나에 장인의 숨결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꼭 슈타이들만이 아니더라도 그에 버금가는 한국의 폰트 디자이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의 노고에 비해 저평가되는 “그래픽 디자인계”의 현실이 생각나 섭섭하더군요.

 

IMG_7028IMG_7033 IMG_7032 IMG_7031

종이 위에 보여줄 수 있는 실재감이라는 것이 이런 느낌 아니겠습니까~

 

IMG_7043IMG_7040

에드 루쉐와 그 유명한 온 더 로드!!

IMG_7049 IMG_7041 IMG_7042 IMG_7045 IMG_7047

전시를 너무 고급스럽게 해 두었습니다.
감히 범접하기 힘들게 해 놔서….만져보고 냄새도 좀 맡아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IMG_7056 IMG_7052 IMG_7053 IMG_7054

로버트 프랭크.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네요.
가서 직접 설명도 들으시고 메모들을 구경하세요~

 

IMG_7062 IMG_7064 IMG_7066

샤넬.
그리고 더 리틀 블랙 자켓.

요거 저 한테 한 권 있습니다.
아쉽게도 전시장에서는 펼쳐볼 수가 없더군요.

 

IMG_7073 IMG_7076 IMG_7078 IMG_7080

책을 메달아 두고 천장에서 은은한 조명을 비춰 두었습니다.
몽환적인 느낌 줍니다.
연출을 참 잘한다는 생각이 또 듭니다.

 

대림미술관은 장사도 잘 합니다.
커피랑 같이 구매하면 얼마, 뭐 1+1 티켓이랄까요?
그런 걸 잘 해서 지름신이 오십니다.
조심들 하시고 가 보셔요.

 

대림미술관 홈페이지

 

————————————————————————————————————————————————————————————————————————————

아래는 신준호 소장의 개인 계정과 홈페이지 링크입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문의하실 일이나 대화가 필요하시면 클릭~

신준호 소장 네이버 블로그 이웃하기

제덴커뮤니케이션즈 홈으로 가기

제덴커뮤니케이션즈 다른 프로젝트 보러가기

제덴커뮤니케이션즈 공간 관련 글 보러가기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