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인테리어 – 3CIM

실내건축을 업으로 삼은 모든 디자이너와 저를 포함해 저희 회사 직원들 모두 참 많은 사장님들을 뵙습니다.
뵙는 면면이 다 다르고 개인적 사고와 추구하는 가치 등을 포함하면 세상은 좁고 해야 할 일은 많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그런 결론은 한 가지의 질문에 무수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결론과 같아 보입니다.

한 고객을 가정할 때 ‘무엇을 하고싶다’ 라는 하나의 니즈와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추상적 가능성만을 내포한 무수한 솔루션이 맞붙어 불꽃을 일으킵니다.
추상적 가능성을 내포한 무수한 솔루션은 빨간공간, 파란공간, 꽉찬공간, 빈 공간, 정제된 공간, 흐트러진 공간, 개방된 공간, 폐쇄된 공간…. 등등 수많은 형식으로 풀어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선택의 문제가 남습니다.
어떤 솔루션을 통해 니즈를 구현 할 것인가? 입니다. 선택된 솔루션은 무수한 추상성의 그늘속에 다시 침잠되며 질문을 던집니다.
선택된 솔루션은 적절한가?
솔루션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구현될 솔루션은 아름다운가?
그것은 창의적 공간인가? 창발성을 불러일으키는가? ……….

수많은 질문과 선택속에 많은 부분은 각설하고 이번 프로젝트의 특질은 오피스 이므로 한가지 가장 크게 집중되어야 할 것.
“어떻게 일 할 것인가” 에 포커스를 맞추었습니다.
맞춰진 포커스를 텍스트화 해서 디자이너와 긴 시간 의논을 거쳐 나온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야 할 것.

1. 움직임을 살려 여백이 풍요롭도록 설계를 최소화 할 것.
2. 장시간 모니터에 집중하는 업무의 특성에 맞게 조도를 관리할 것.
3. 장식을 최소화 하여 깨끗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만들 것.
4. 미팅을 위한 움직임을 최소화 할 것.
5. 조금 낯설 것.

 

* 하지말아야 할 것

1. 시선을 막지 말 것.
2. 너무 많이 디자인하지 말 것.
3. 회사처럼 보이지 말 것.

첫번째 안은 업무방식에 좌식문화를 접목한 디자인이었습니다. 업무책상의 연장선에 좌탁을 배치하고 모서리 공간에 소나무를 심을 계획이었습니다만 고객의 반대로 다른안으로 하되 수정을 통해 업무 책상을 연장해서 충원에 대비하기로 합니다. 연장 된 업무책상의 디자인과 시공 된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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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공간에 들어갈 책상은 개방 된 공간을 둘로 분할시키는 구조적 볼륨입니다. 시각적 개방감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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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위 계단식 선반은 컴퓨터의 배선 정리와 책꽂이, 씨디 등을 세워두거나 기대어 둘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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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공간의 연장 된 책상과 상부의 선반이 대표실 벽에 맞닿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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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실 옆에 위치한 두 분 이사님 자리도 원목재질의 파티션으로 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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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창밖으로 배치 되어있는 바(Bar)가 있습니다. 우측은 회의실 내부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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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공간을 분절해주는 볼륨의 구성을 시각적으로 확연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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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CIM의 오피스는 어떤 기업의 업무공간 처럼 보이지 않기를, 업무하기에 최적화 된 까페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3CIM 대표님 이하 임직원, 직원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업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날이 번창하시고 꼭 사옥 지으시길~~~   P.S 대표님과 이충열 이사님, 조상현 실장님께 각별히 감사 말씀 전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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