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짓다.

집이.

‘어느 틈에’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왔습니다.

직관으로 공간을 완성하기 위한 추진체는 하염없는 자기연민과 굳센신념의 줄타기라는 깨달음이 뇌와 가슴 한 켠의 그늘속에 곰팡이처럼 생성되었고, 별 높아 보이지도 않던 능선 하나를 사무치게 넘었습니다.

 


 

그저께 밤.

‘집’을 완성하고 이제 돌아가겠다 인사드렸습니다.

아저씨만 나오셔서 배웅해주시며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차를 몰고 돌아오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눈물이 나서 배웅을 도저히 못하겠어서 나가 보질 못했다며 우시는 아주머니의 목소리에 촌스럽게 나도 뜨거워져서는 차를 잠시 세워야했습니다.

통화 말미에,

자네 꼬마차 트렁크에 양주 한 병을 실어 두었노라 웃으셨습니다.

내 언제 또 이렇게 몸과 마음을 다 해 집을 지을지 모르겠어요….

뭐.. 내일 부터는 사무실 잡부겠지만.

 

 - 사진은 거의 완공 직전에 찍어두어서 주변이 어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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