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한 가지도 한 번은 활짝 피운다.

일년 내도록 마른가지로 우두커니 서서는 온 갖 눈총 다 받더니,
잎인지 나비인지 아름답게 나부낀다.

요 며칠 낄낄대며 좋아하는

날 위해서 그랬다면,
그래서 그랬다면,
이제 그만해도 된다.
진심이야.
수고했다.

일년 내내 빈곤한 가지 나부랭이 였다가 활짝 만개하더니 금새 떨어지는 꽃잎을 보며 뜬금없이도 내가 잘 하는 것이 뭔지 생각해 봤다.
아무래도 별거 없다.

빈곤한 신소장.

행인지 불행인지,
잘 하는 사람 옆에서 잘 얻어먹고 다닌 덕분에 그나마 굶지 않고 사는 모양이다.
주변인들에게 부끄럽고 미안하고.

날 좋습니다.
다들 꽃구경도 좀 하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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