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쏠비치에서의 여가.

건식 사우나에서 땀 좀 빼고 있는데 이십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정우성 둘, 현빈 하나, 소지섭 하나 포함 넷이 들어왔다.
원래 다섯이서 한 그룹인 모양인데 한 녀석은 안 들어왔나부다.

넷 중 가장 멋진 몸매의 현빈 같은 녀석이 안 들어 온 한 녀석을 비꼬며 사내자식이 사우나 와서 이런데(꽤 뜨거움)도 못 들어 온다며 구시렁 한 마디에, 안에 있는 사나이들, 누가 늦게 나가는가 경쟁이 시작 되었다는 징후가 포착 됨.

나는 진짜 걍 있는거야….
내가 먼저 들어왔자나.
나 안 낄거래두..
아… 진짜…
나가고 싶은데 못 나갔슴.

결국 다 내 보내고 나 혼자 초죽음이 되어 현기증을 만발하며 비틀비틀 나왔슴.

어떠냐 이 눔들아.
나 아직 안죽었다…고 말하고 싶어 죽을 뻔.
나는 왜케 철이 안드는 건가.

^______^;;

 

 

풍경도 소음도 이국적이다.
음악은 주구장창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쿠바산 시거 하나 있으면 좋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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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맑고, 바람 차고. 파도소리 우렁차다.

자연에 놀러 온 도시 사람들은 아직도 잠들 줄 모르고 밤을 즐기는 중인가 보다.
시끄러운 대리만족 같은 거.
내일이면 그리울 ‘도시’ 생각에, 나란 녀석 뻔한 것 같아 섭섭하고, 자연한테 미안하다.

자고.
내일 조금만 더 놀다가, 그렇고 그런 녀석으로 늦지 않게 돌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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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에 매우 신경을 많이 썼다.
전체적 조망에서 느껴지는 건물의 감흥은 아무래도 가우디에의 오마쥬가 아닌가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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